해석 : 주인장(여리)
그 뫄 가주 판매장으 해요.
그이 머, 거서는 머 젊은 아들은 다 게 나가고, 여 대가리 허옇고 이 터러구 허연기 거선 언나래요.
이 영세 양파줌 먹어봤소?
이 영세 양파가요 기거 맥헤요.
이 저머이야 아들 핵교 성적이 매련없다고 아 대가리만 죄박지 말고, 그리고 저 지냑으로 왜 거 아주머이들 살살 비케댕기는 바깥양반들 있잔소. 이런 양반들 걱정하지 마세요. 이 양파를요 영세양파르 한개 딱 째개가주고 반개는 아르 메게요, 그래고 반짜가리는 아 아버지르 한번 메게 보우. 그리믄요 이 아는 능력이 팍팍 올라가이 이 아 아버지는 지냑때가 되잔소, 이래믄 지가 먼저 이불으 쭉 깔어 놓구요, 느그 어머이 여좀 둔노 보래.. 이기 이래되믄 이기 기가 마케요. 이 양파 한개가요 지가 분이기르 학 유하게 맹글어요.
이 양파가요 다 같은 양파가 아이래요.
이 양파를 보문 있잔소, 이 양파가 아리대꺼는요 매가리가 없어요. 이기 머이 들크니한기 이래요.
그기 왜그렇나 하믄. 이 아래대꺼는 수네기가 푸르딩딩할때 이 수네기르 뚝 짤라요. 이래니 이기 야물떼가 없잔소.
근데 우리 영세 영파는 이 밭에다가요 아 수네기가 누레 질때까지 그냥 놔두잔소.
그램 요기 딱딱해질때로 딱딱해져가주고 요기 울매나 야무진지....
저 겨울에 겨울장까지 이러 쑤세박아놔도...이기 머이 썩어나가자빠지는기 없싸..
이 수네기가 수네기가 안나 영세꺼는
자 자 한번 볼라우, 이 영세양파는요 이 딱 쪼 져 던지잔소. 이리믄 마빠구같은데 딱 맞잔소.
그리믄요 이 대가리가 막 깨지미 멘상에 딱 드러 맞으믄 피가 질질나미 이기 머이 살짝 스체만 지나가도 아가 반 진생이가 돼요.
이기요 요 고뱅이 같은데 딱 맞잔소 이리믄 평생 기댕게야돼. 얼마나 빡센지 머 돌뗑이 같은기
한번좀 바요 이거 봐요 이 봐요 거 쌈질 하지 말고 반씩 때개먹어요 때개먹아.
먹아 먹아 마이먹아 이 먹고, 함 먹어보우 영세감자 빡센지 안빡센지 한번 보우, 머 멘사 대가리 피가 질질나는 사람 없소, 없죠.
이거는 내가 아까 올때 이마트서 사온거야 이거는
이 영세감자는요 이 여름께 안나와 갈기래야 께 나와.
거 어데 나가서 쒜키지 말아요. 요즘에는 저 머이나 쭝국거두 같다놓구 아래대꺼두 같다놓구 이 영세꺼라구 자꾸 쒜기미 팔아.
그램 안돼 순사가 잡아가, 그래지 말어요.
이거르요 진짜 영세껄 살라믄 영세루 와요 영세루 와. 난 안쒜게.
그리고요 강르서 와가주고 서울아들 흉내르 내구 이래지 말어요.
내가요 차에서 이래 딱 내리는걸 보믄 차에서 내리는 뽄때르 딱 보므는 내가 대뜨방에 알아.
이 강릉 양반은 머 젊어서 머 골벵이 그래 들었는지 내릴때 이래 내리잔소. 이래미 내리잔소, 이래미.
그래가주고 딱 와갖구 날보구 그래요. 요요 다마내기 한잘구 얼맵니뀨. 이래요.
다마네가가 머이요 아이고 양파지
그래믄요 내가 그래요
큰잘구는 한개 얼매, 작은잘구는 한개 얼매 이래잔소. 이리믄요 대뜨방에 돌어서서요 저 양파 옥씨끼보다 싸다야 이리미 가요.
아 옥씨기라도 사보지도 않았으민서.
이거는요 양반이래요.
머 씨꺼먼 차 있잔아요. 찌래기 진 차. 이런거 타구 오잔소.
이리믄 딱 끼와가지고요 게 내리지도 않어요.
문으 빼꼼 이래 열어가주고 쌍통으 이래 찌그리고 이래 데더봐요
아이 내가 머 먼 똥무은거 갔다 팔겠소?
쌍통으 왜서 찡그레.
듣고있든 내가 이래 내래봐요. 내래서 구경으 해요. 내래서 구경으 해봐요 이래믄
머 개 영껭이같은 개 있잔소.
신이 길들이는 개주데이르 쭉쭉빨미 이래 내래가주고. 남 (백고무부터 있잔아요. 백고무부터 캐논 감재? 잘 못알아 듣겠음)
감재잘굴 툭툭차미 이건 얼마드래요. 이건 얼마드래요 이래요.
우리가 머 이랬드래요 저랬드래요는 그런얘긴 안쓰잔소 우리는. 안써요. 우리는............ 진짜.. 부애가 나는걸로 생각하믄요 거 먼 매가지 빽틀고, 손모가지 빽틀고, 허리빽틀어서 통통에 콱 쑤세받구 싶어 승질같애서는 갠데 우리가 순뎅이잔소. 참어야지 우터해요 정지에 딱 들어가 가지고.. 그래고느 요 거 가는차 똥짜바리를 데다보고 내가 한마디를 해요.
(공사중...ㅋ)
남어 감재궤짝으 발루 툭툭 차미.. 이건 얼매래요, 비싸네, 그램 이건 얼매래요.
사지두 않을끼미 늠어 종재야...
야... 지들이 있으믄 얼마나 있싸... 난 감재가 마내... 양파가 마내.. 돈 있음 얼마나 있싸...
맞잔소... 안그렇소?... 우리가 거 겡우가 있는 사람들이 잔소...
지들이 서울에서 왔으믄 왔지, 왜 남에 감재궤짝으 툭툭 차미..
이건 얼매래요. 이건 또 얼매래요. 사지두 않을끼미 말이야. 야 이 개늠어 종재야
남어 감재게짝으 툭툭찬 그늠어 종재하구, 이거르 마카 뫄서,
예라이 개 쌍늠어 종재야.. 얼마나 부애가 나믄 그래겠소, 야 지들이 있으믄 얼마나 있싸, 난 감재가 많아, 양파가 마내... 돈 있음 얼마나 있싸.. 맞잖소... 않그렇소? 우리가요, 우리가 그 겡우가 있는 사람들이잔소...
겡우는 좀 지키믄서 서름서름 이래 살아야지 이기 먼 꼴이래요. 이기... 강릉 시민 여러 양반들 분이 팍신팍신 나는 감재... 이런거르 마이 맨들어 놀테니 영세로 좀 와요...
지 들이 서울에서 왔으믄 왔지, 왜 남어 감재르 사지두 않을꺼미, 발루 툭툭 차기만 하구 가나 이거래요. 그래 내 그늠어 종재 뒤꾸영에다 대구 소래기르 내딱 질렀잔소.
" 예라이 개 쌍늠어 종재야. " 얼매나 부애가 나믄 그랬겠소. 야 지들이 있으믄 얼매나 있싸. 난 감재가 많아. 양파가 마내.. 돈 있음 얼마나 있싸... 맞잔소... 않그렇소? 우리가요. 우리가 겡우가 있는 사람들이잔소. 아무리 그래두 겡우는 좀 지키믄서 사는기 좋지 않겠나 이말이래요
출처 : 아름다운 5060
글쓴이 : 심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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