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화문 시복식 미사의 의미

교황께서 16일 광화문에서 시복미사를 하십니다 그런데

 

왜 하필 그곳에서 하시는것일까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광화문은 순교자들이 고문을 당한 곳이고 서소문은 처형을 당한곳입니다

그래서 교황깨서는 먼저 서소문을 방문하시고 난후 광화문에서 미사를 하십니다

 

시복미사는 단순한 천주교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이번에 복자로 추대되는 분들은 사회적 계층이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지식인인 정약종 을 비롯한 부자 고위관료인 분들이

복음정신을 따라서 자신들의 노비를 풀어주는 혁명적인 선택을 하십니다

이분들의 행동은 주자학에 근거하여 사회계층을 만들고 차별이 심하엿던

그 당시 기득권층의 미움을 받는 반사회적 행위엿습니다

결국 신앙의 문제보다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처형을 당하신것이니

그분들은 순교자이자 그 당시의 혁명가들이셧던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가난한사람들은 왜 죽음을 선택하엿는가?

당신 백정이엇던 사람은 자신에게는 천당이 둘이다

하나는 신자들이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니 교회가 천당이고

또 다른 하나는 죽어서 갈것이다라고 하엿다고 합니다

 

늘 양뱐들에게 착취를 당하고 무시당하는 삶을 살던 그 당시 서민들은

자신들이 맛본 평등사회를 죽음으로 지키고자 하엿던것입니다

 

이처럼 이번 시복대상자 분들은 그 당시 사회를 복음적 공동체로 만들고자 하셧기에

그분들을 기리는 시복미사는 단순한 종교행사이상의 의미를 갖는것입니다

 

늘 힘없는사람 약한자에 대한 배려를 외치시는 교황께서

굳이 광화문에서 시복미사를 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자료출처:다음카페(도반모임/홍성남신부님글)

출처 : 아름다운 5060

글쓴이 : 스콜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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